1세계 if

뭔가 이 버전에서는 밤이 수정공보다 약한 설정이어도 좋은듯 빛을 끌어모을수있는 능력은 있는데... 결정적인 순간 몇번 검과 방패를 든 수정공한테 지켜진 전적도있는.. 전투 방식으로 대검을 고른 이유는 수정공처럼 검과 방패를 들고싶었는데 멀티안돼서 전향함(ㅁㅊ..)

역시 그를 많이 닮긴했지만 그와는 달라.. 라고 생각하는 수정공과 수정공이 자기보면서 다른 사람 떠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는 김밥씨

밤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경위: 얘 주웠을때 무슨 징조?같은거 보여서(하늘에 가득한 빛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던가) 대원들 중 누군가 밤이라고 짓죠. 저도 본적은 없지만요. 해버려서 갖게 됨 그 당시에는 위병대가 콜루시아 섬에서 미스텔족 아이를 구조했다, 정도로만 보고받음

아기뱜이 크리스타리움을 돌아다닐만큼 자란 무렵, 원초세계의 누군가를 아주 닮은 탓에 아이는 구청장님 눈에 띄게 됨 저 애는 누구냐고 물으니 몇년 전에 구조한 미스텔족 아이고 지금은 밤이라고 부르고있어요 이래서 이게 우연일 수 있나.. 혼란스럽지만 일단 그 애를 주시하게 된 수정공씨

1세계의 밤은 다정하고 신비롭기도 한 수정공을 흠모하며 자라게 됨 수정공처럼 박학다식하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공부머리는 없었고 몸 쓰는 건 나은 편이라 훈련을 주로 함 밤을 구조했던 위병들은 굳이 위병대에 들어올 필요 없다고 네가 하고싶은 일을 배우라했지만 수정공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으니 하겠다고 함.

그러는 중에 빛을 끌어다 몸에 저장할 수 있는 능력 발현돼서 그길로 입단. 그 이후에 수정공이랑도 접점 많이 생김 몸상태 봐주러 자주 오기도함 (밤:사실너무좋았어요) 이 버전에서는 흉터나 다른 크기의 동공, 오드아이, 잔 상처 없이 멀끔한것도 좋음 다쳐오더라도 의료관에서 케어를 잘해주기도했고 수정공이 직접 지켜준 적도 있어서..

타임패러독스의 어쩌구로 원초세계의 찐밤을 소환하기 직전 죽거나 사라지면 좋겠음 묘하게 성능이 떨어졌던 이유도 여기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원형의 아주 작은 조각이라 그랬던 거.. 원초세계의 찐밤이 ㄹㅇ 별바다 갈만큼 다쳐서 거의 죽다 살아난 사건이 있었는데 (홍련 즈음?) 거기서 쪼개진 영혼조각이 시공간을 초월해 1세계에서 다시 태어난 어쩌구라던가.. ㅈㅅ 저도 말안되는거 앎 아무튼 그럼 찐밤한테 다시 합쳐도되나? 몰름 근데 그냥 죽어 그게 깔끔해서

나중에는 원초세계의 밤에게 이름에 대해 물어보는데 누가 지어줬다던가 왜 갖게 됐는지라던가.. 지금은 크리스타리움 어딘가의 서재에 있을, 아주 오래된 보고서에 기록된 내용과 비슷한 대답이 나와도 재밌을거같다 그리고 기억을 이식하듯 너랑 아주 닮았던 아이가 있었다, 하면서 썰을 풀어줌으로써 기억을 전달해주면 그것도 합친거아닐까? 라는 내용의 밤수정

보고서에도 뭐.. 이름을 뭐라고 지었다 그런게 써있는게 아니라 <00시 00분 콜루시아 / 00방향에서 00현상 확인 / 이후 00분 지속> <미스텔 족 아이 (남아) 구조. 외견 상 부상은 없으나 귀환 후 정밀검사 예정> 이런식으로 기록이 남은......